틀:블록목록/아리울의 행정구역 틀:블록정보/구 중구(中區한자 Jung-gu영어)는 아리울시의 일반구이다. 북쪽으로는 아리울시 도성구, 동쪽으로는 아리울시 동안구, 남쪽으로는 지산시, 신내시와 각각 접한다. 도성구에 이어 두 번째로 개발이 시작된 지역이며, 플레이시티 블록에서 관광지 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 아리울시의 다른 구와 달리 중구는 명칭에 방위가 포함되어있으며 외자이다.

아리울시 행정구역 분류체계 중 가장 첫 번째로 오는 지역이다.

특징

중구는 아리울에서도 중심업무지구(CBD) 기능이 집중되어있는 도심지이다. 또한 각종 사적지와 유적지가 모여있어 아리울의 역사 중심지이기도 하다.

아리울 내 다른 지역에 비해 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한 편으로, 인접한 도성구와 달리 중구는 상업과 업무 시설, 각종 사적지와 관광 시설들이 밀집해있어 이들 시설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도심으로 갈 수록 거주 지역을 찾기가 어려우며, 낮과 밤의 유동인구 차이가 크다. 다만 도성구에 비해 고등교육기관이 많아 이들 학교 주변에는 거주 지역이 잘 발달해있다.

일지그룹, 디아너 월드와이드 등 많은 기업들의 본사 소재이기도 하다.

주요 시설 및 기관

  • 공공기관
    • 아리울시청: 아리울시 중구 담재로 (관저동)
    • 아리울도시기반시설본부
    • 아리울도시개발공사
    • 아리울관광재단
    • 아리울체육재단
    • 아리울문화재단
  • 언론
    • 야간경제신문

거주 환경

중구는 크게 도성 안 지역과 바깥 지역으로 구분된다. 도성 안 지역의 경우 오피스와 상업 기능이 밀집되어있어 직주근접의 장점을 누릴 수 있으나, 반면에 고등교육기관을 제외한 학교는 많지 않아 거주민들의 통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1] 반대로 도성 밖 지역은 새로 개발된 구역이 많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의 교육시설이 부족하지 않게 배치되어있다.

또한 아리울시의 중심지인만큼이나 관광지가 밀집해있는데, 때문에 관광객들로 인한 주민 불편이 야기되기도 한다. 몇몇 관광지는 남산한옥마을 처럼 주민들의 거주지와 밀접해있거나 거주지 그 자체이기도 한데, 주거지역에서 관광객이 발생시키는 소음과 쓰레기는 지역사회의 갈등 요인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이는 비슷하게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관광지인 가화한옥마을도 마찬가지이다.

주거지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업 시설들은 준수한 편이다. 아리울에서 백화점이 가장 많이 위치해있기도 하고, 오랜 역사를 지닌 만큼이나 재래시장도 잘 형성되어있다. 다만 도심지역의 지가 문제로 90년대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대형마트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외 식당이나 기타 상업시설은 관광지구이고 기업 오피스들이 몰려있어 선택 폭이 넓은 편이다. 그러나 도심 지역 특성상 야간 인구보다 주간 인구가 훨씬 많아 도심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오피스 밀집 지역에선 심야 시간대 상업지역 유동인구가 거의 없다.

지리

중구는 아리울에서 가장 단조로운 지형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도성구, 동안구와 달리 자연적인 해안선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플레이시티 블록 초기 부자연스러운 지형적 특징과 아라내수로의 영향을 모두 받았기 때문이다. 중구 관내 산으로는 남산이 있으며, 각산과 마장산은 도성구와의 경계지역에 위치해있다.

인구

아리울의 인구 추이
2019년 152명
2020년 152명
2021년 388명
2022년집계중 388명

교통

아리울시의 중심에 있어 도성구동안구를 잇는 교통망이 발달해있다.

철도

  • 관내 철도역 목록
중구의 철도역
아리울 도시철도 1호선 북항, 동아리울유통단지, 북해망루
아리울 도시철도 3호선 태원궁, 운종, 국제금융지구
서부선 남산

버스

도성구와 달리 중구는 처음부터 효율적인 대중교통 운영이 고려된 도로 설계를 적용하였고, 특히 버스전용차로를 처음으로 도입하고 도로 곳곳에 버스정류장 시설을 설치하는 등 버스 부문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처음부터 버스 노선 운영을 고려하고 계획되었기 때문에 더 효과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시내버스

지선버스
간선버스

녹색유산버스

중구에는 도성 내에서만 운행하는 녹색유산버스가 있다. 가격은 성인 기준 600원으로 저렴하며,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도성 내에서 전기 또는 수소버스로만 운행하고 있다.

공항버스

도로교통

동서축은 운종로, 춘사로, 남산대로, 남북축은 국제대로, 담재로, 사직로를 중심으로 도로망이 건설되었다. 이중 춘사로와 사직로는 사직단 인근에서 분기한다.

중구의 도로는 대체로 도성구에 비해 넓은 편인데, 도성구는 아리울에서 처음으로 개발이 시작된 지역으로서 당시 아리울의 보행자 친화 정책에 맞물려 도로 폭을 제한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성구의 좁은 도로는 지역 내 이동 수요 대비 적은 수용량이 꾸준히 단점으로 지적되어왔고, 더 많은 교통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는 중구에서는 넓은 도로폭을 적용하게 되었다. 다만 중구 개발 이후에도 시의 보행자 친화 정책은 더욱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주요 도로를 제외하곤 여전히 도로 폭이 넓은 수준은 아니다.

2022년 들어 아리울시는 도시 재구조화를 통해 시내 교통 흐름를 개선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도로교통 상황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권

운종로 상권

운종로는 아리울역에서부터 시작되어 내수로까지 이어지는 아리울시의 핵심적인 횡축도로로, 개화기 이후부터 상업 중심지로 발전된 곳이다. 운종로 양쪽으로 유명 건축물·상업 시설이 대거 포진해있으며, 한성백화점 본점 또한 운종로에 위치해있다.

아리울대학교 상권

대학가 상권이 발달해있는 지역이다. 신의로 방면 정문보다 국제대로 동측 상권이 대학가로서 더 유명한 지역인데, 정문 쪽은 남강을 끼고 있어 상업지역 확장에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국제대로를 따라 주요 업무지구와 상업지구가 발달해있어 대학가와 유기적으로 연계되기 때문에 대학 인근 상권 발전에 영향을 주었다. 그렇기 때문에 상당수의 학생들이 통학시 정문보다는 중앙아리울의료원 쪽 동문을 이용하는 편이라, 출퇴근 시간대엔 높은 혼잡도를 보여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 측에서는 정문 이용을 권하는 편이다.

춘사로 상권

영화와 공연 극장이 밀집되어있는 거리이다. 영화의 전당과 춘사극장을 준심으로 매년 가을 아리울국제영화제가 개최된다. 춘사로를 따라 영화 상영관이 집중되어있어 아리울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각 세션이 진행되기도 한다.

한편 춘사로에는 소규모 공연 극장들이 많이 있는데, 춘사로부터 태화궁 권역까지 극장들이 산재해있다. 주로 작은 규모의 공연이나 실험적인 작품, 대형 무대로 진출하기 전 작품들이 이곳에서 공연한다. 2019년부터 한천변에 좋은공연안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곳을 방문하면 춘사로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연 정보를 알아볼 수 있고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길거리 호객행위를 신고하면 5,000원 할인권을 지급하고 있다.

아리울 최초의 공연장인 원각사가 위치해있는 곳이기도 하다. 최근까지도 공연장으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시설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간혹 특별 공연을 진행하기도 해 공연장으로서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2]

십리포 상권

아라내수로를 따라 상업시설이 조성되어있는 곳이다. 수로변에 식당이 줄지어 들어서있으며, 중구 시내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관광

중구는 아리울시 관광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이다. 플레이시티 블록을 통틀어 관광 인프라가 가장 잘 발달해있으며, 여행객이 가장 처음으로 방문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도성 내 지역은 거주 인구가 적기 때문에 야간에 호텔에서 체류하는 관광객 수가 더 많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은 시민보다 관광객이 더 많을 정도로, 도심지역 유동인구의 관광객 비중이 높다. 한편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관광 산업이 타격을 받으면 주변 상권도 경제적으로 타격을 많이 입는 편이다.

중구는 아리울시에서 가장 상업이 발달해있으면서도 가장 많은 역사 유적이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아리울의 대표적인 궁궐들인 태원궁, 태화궁, 숭의궁 등이 중구에 속해있다. 따라서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지역이며, 아리울시의 축소판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아리울 개화기의 중심으로 근대 유산이 굉장히 많이 남아있는데, 일부는 한성백화점 아리울과 같이 건설 당시부터 여전히 상업시설로 쓰이기도 한다.

한천부터 국제대로 인근까지 도심관광특구로 지정되어있다. 이 지역엔 시청, 궁궐과 각종 박물관, 미술관이 밀집되어있는 만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관광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관광안내소, 공공개방화장실, 문화시설 등 관광편의시설과 안전시설이 설치되었다.

관광지

박물관 및 미술관

공원 및 광장

  • 국제광장
  • 남산식물원
  • 돌담공원
  • 종각광장
  • 지라사공원
  • 탑골공원

역사유적지 및 문화재

건축물

  • 나성시장
  • 남산체육관
  • 성공회주교좌성당
  • 아리울문화회관
  • 아리울시청
  • 아리울예술원
  • 영화의 전당
  • 원각사
  • 저신성당

거리 및 지역

  • 남산카페거리
  • 남산한옥마을
  • 춘사로 영화거리
  • 예술극장거리

문화

교육

아리울에서 가장 큰 고등교육기관이다. 남산 자락에 위치해있으며, 캠퍼스 부지 규모도 아리울시 내 여타 다른 대학에 비해 훨씬 크다.
  • 아리울예술원
아리울예술극장과 함께 있는 예술특화 각종학교이다. 고등교육기관에 준하는 교육시설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아리울학점교류를 하는 학교 중 하나이기 때문에 아리울대학교와도 학점을 공유할 수 있다.[3]

공원

스포츠

현대에 들어 도성 내 구도심의 토지 수용 능력 한계로 인해 대부분의 경기장이 도성구 지역에 건설되었지만, 남산체육관이 있는 등 축구장, 야구장과 같이 대형 스포츠 시설을 제외한 체육 시설들은 중구에도 분포되어있는 편이다. 또한 아리울대학교를 필두로 대학간의 문화교류 행사가 잦기 때문에 대학스포츠도 발달해있다.

  • 남산체육관

의료기관

남산 동쪽에는 아리울대학교 캠퍼스 내에 아리울대학교 의료원 산하 중앙아리울의료원이 위치해있다. 아리울 시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병원이기도 하다. 아리울에서 예부터 남산은 병의원이 위치해있어 아프거나 장례식이 있으면 가는 곳으로 유명한 지역이기도 하였다.

경제

하위 행정구역

중구는 역사적인 지명이 많이 남아있어 도성구와 달리 대부분의 행정동이 법정동에 비해 포괄적인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공정동(公井洞)

공학동(孔鶴洞)

천주교 성지로 유명한 지역이다.

관저동(官邸洞)

관할 법정동은 관저동(官邸洞)이다. 관저동의 뜻은 관직에 있는 사람이 머무는 곳으로, 실제로 아리울시청이 위치해있다.

광촌동

  • 광촌동
  • 서일동(西一洞)
  • 운종4가(雲從4街)
  • 운종5가(雲從5街)
  • 동계동
  • 문매동
  • 와동
  • 중무동

세부동

  • 방산동
  • 백석동
  • 상장동
  • 세부동
  • 역리동
  • 운종1가(雲從1街)
  • 윤부동
  • 자선동

수교동(水橋洞)

도성구에도 지하동이 있지만 한문 명칭과 그 뜻이 서로 다르다. 도성구 지하동의 경우 노을이 지는 땅이라는 의미지만, 중구 지하동은 하천이 흐르는 땅이라는 뜻이다. 또한 도성구 지하동은 현대에 들어 행정동을 창설하며 새로 지은 이름인 반면, 중구 지하동은 과거부터 사용되어 온 지명이라는 차이가 있다.

수교동은 한천을 지나는 교량을 의미하며, 조선시대에도 이미 한천을 건너는 교량이 개통되어 건너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문교동 또한 한천의 교량 중 하나인 문교에서 따온 지명이다.

  • 문교동(門橋洞): 일지그룹 본사 사옥이 센트럴스퀘어 빌딩에 입주해있다.
  • 반남동(潘南洞)
  • 보현동(普賢洞)
  • 수교동(水橋洞): 더하이백화점 수교점
  • 염천동(鹽川洞)
  • 운종2가(雲從2街)
  • 운종3가(雲從3街)
  • 운종4가(雲從4街)
  • 운종5가(雲從5街)
  • 지하동(地河洞)

여담

  • 한천이 중구 도심을 가로지르는데, 원래 한천은 남산에서 발원하여 흐르던 자연하천이었으나 조선시대 수해 방지 사업 과정에서 유로가 직선화되었고, 아리울 도시 개발 과정에서 복개되었다가 복원하는 과정에서 지하수 펌프를 통해 인공적으로 수량을 조절하고 있다. 현재 남산 수원지와 한천을 지하 수도관으로 연결하기 위한 복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4]
  • 아리울시 도성구에는 정작 도성이 없고 중구와 경계해있는데, 중구에서 분리될 당시 도성구는 도성과 접해있는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명칭을 지은 것이다.
  • 아리울대학교는 중구에 위치해있지만 재단 명칭은 도성학당이고, 학교 전반에 도성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는 위와 같은 맥락으로 원래 캠퍼스가 중구 도심 지역에 학교가 위치해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산자락으로 캠퍼스를 이전한 뒤에는 과거 도성 성곽이 있던 곳 바로 바깥에 위치하게 되었다.
  • 도성구와의 분리 당시 경계를 어느 지점으로 설정할 것이냐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북쪽 경계의 경우 옛 도성 성곽을 따라 경계선을 그을지, 도로를 따라 경계선을 그을지 문제가 있었고, 서쪽은 아리울역의 중구 포함 여부를 두고 경계 확정이 지연되기도 하였다.

관련문서

각주

  1. 이 때문에 도심 지역 학생의 통학거리가 길며, 또 오피스 밀집지역이면서 관광객도 많기 때문에 학생들이 학교를 오고갈 때 많은 인파를 뚫고 가야한다.
  2. 시립교향악단, 시립예술단 등의 특별 공연이나, 대관을 진행하기도 한다.
  3. 당연하지만 아리울예술원에서도 개설되거나 유사한 예술과목에 한정된다.
  4. 한천의 지류는 도시 개발 과정에서 대부분 소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