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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도(赤壁島)는 아리울시 동안구 천수면 소고리에 위치한 섬이다. 섬의 절벽이 적색이어서 적벽도라고 불리게 되었다.[1] 지형이 매우 가파르고 가늘어 사람이 거주하기 어려운 섬이다.
특징
섬 자체의 지형도 험준하지만, 가장 가까운 육지도 가파른 절벽으로 이루어져있어 예부터 접근하기 가장 어려운 섬 중 하나였다. 때문에 본격적인 탐방과 섬에 대한 관심은 최근에 들어서야 시작되었다. 지리적 거리가 비교적 가까운 것에 비해 아직까지도 관심도는 낮다. 다만 섬의 절벽이 적색인 것이 독특한 점으로,[2] 적벽도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절벽의 색이 적색인 것 때문에 알게된 경우가 많다.
입도
아리울시 동안구 상당수의 섬이 그러하듯 적벽도 또한 적법한 입도 절차를 걸쳐 허가된 방문객만 방문할 수 있다. 이는 섬의 생태계 보호와 안전을 위한 조치로, 특히 적벽도는 절벽이 가파르고 자연적으론 섬의 평탄지대까지 접근하기 위한 지형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는 인위적으로 설치한 계단을 통해 섬의 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