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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당시부터 지금까지 정치면에서는 전반적으로 중도보수적인 논조를 유지해오고 있다. '23년 기준 시의회 여당인 전진!양정을 매우 사랑하며, | 창간 당시부터 지금까지 정치면에서는 전반적으로 중도보수적인 논조를 유지해오고 있다. '23년 기준 시의회 여당인 전진!양정을 매우 사랑하며, 제1야당인 양정공산당과는 척을 지고 있다. 이는 1930년대 이후 양정일보가 지속적으로 반공 노선을 유지해왔기 때문인데, 21세기 들어서는 양정공산당의 이데올로기도 많이 옅어지고 양정일보사 자체의 논조도 순해지면서 그나마 나아진 것이다. 양정일보는 1990년대까지만 해도 양정공산당을 까기 위해 원색적인 표현을 많이 사용했다. | ||
한편 극우정당으로 여겨지는 애국보수당 역시 극도로 경계한다. 애국보수당원들의 황당한 망언과 양정공산당을 엮어 "극과 극은 모두 머저리들이다"로 취급하는 기사는 주마다 꼭 등장하는 클리셰 수준. 이외에 최근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해 친러 성명문을 발표한 양원구민회에 대한 우려도 많이 쏟아낸다. | 한편 극우정당으로 여겨지는 애국보수당 역시 극도로 경계한다. 애국보수당원들의 황당한 망언과 양정공산당을 엮어 "극과 극은 모두 머저리들이다"로 취급하는 기사는 주마다 꼭 등장하는 클리셰 수준. 이외에 최근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해 친러 성명문을 발표한 양원구민회에 대한 우려도 많이 쏟아낸다. |
2023년 9월 24일 (일) 21:44 판
양정일보(良正日報한자)은 양정시의 지역 언론사로, 양정시와 두도군(자회사 두도일보)에서 발간된다. 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언론사로, 양정시민들이 가장 신뢰하는 신문이다. 1990년대 이후로는 자회사 DB두도방송을 통해 방송분야로도 진출해 양정시 언론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성향
논조
창간 당시부터 지금까지 정치면에서는 전반적으로 중도보수적인 논조를 유지해오고 있다. '23년 기준 시의회 여당인 전진!양정을 매우 사랑하며, 제1야당인 양정공산당과는 척을 지고 있다. 이는 1930년대 이후 양정일보가 지속적으로 반공 노선을 유지해왔기 때문인데, 21세기 들어서는 양정공산당의 이데올로기도 많이 옅어지고 양정일보사 자체의 논조도 순해지면서 그나마 나아진 것이다. 양정일보는 1990년대까지만 해도 양정공산당을 까기 위해 원색적인 표현을 많이 사용했다.
한편 극우정당으로 여겨지는 애국보수당 역시 극도로 경계한다. 애국보수당원들의 황당한 망언과 양정공산당을 엮어 "극과 극은 모두 머저리들이다"로 취급하는 기사는 주마다 꼭 등장하는 클리셰 수준. 이외에 최근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해 친러 성명문을 발표한 양원구민회에 대한 우려도 많이 쏟아낸다.
하지만 사설란인 양정아고라(良正亞告羅한자)는 이런 논조에서 꽤 자유롭다. 다양한 정치성향을 가진 이들의 사설이 투고되고, 다루는 내용 또한 다양하다.
지역적으로 보았을 때는 전형적인 화신포구의 여론을 대변하던 언론사이다. 대놓고 양원구를 멸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95년 당시 통합 양정시를 반대했었고, 여러모로 화신포구 기업들의 입맛에 맞는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원래 양정지방의 언론으로서 출범한 만큼 최근엔 양원구에 할애하는 지면도 상당히 늘었고, 양원구 낙후 지역의 문제를 제기하는 르포타주를 게재하며 양원구민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덕분에 이제는 양원구 지역에서도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중도보수적 정치 논조와는 다르게 사회문제에 관해서는 친 페미니즘, 친 LGBT 성향을 보이고 있지만 이는 양정시 정치계 자체가 보수진보에 상관없이 이러한 문제에 우호적이기 때문이다. 최근 불거지는 퍼리 문제에 관해서는 달갑지는 않은 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그렇게까지 티를 내는 분위기는 아니다.
신뢰성
양정시 시정부와 굉장히 긴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어 시정부의 입장은 보통 양정일보를 통해 제일 먼저 흘러나오는 편이다. 그 외에 양정시의 이슈들에 대해서도 굉장히 신뢰성 높은 보도를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양정시가 굴러가는 모양새가 타 시군에 비해 기괴하다 보니 타 시군의 입장에선 그냥 "약빤 찌라시" 수준으로 보이는게 흠이다.
국한문 혼용체 애용
양정시민의 30~40%를 차지하는 국한문 혼용체 구사자들의 메카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본래는 조사 외의 단어를 죄다 한자로 표기하는 극한의 국한문 혼용체를 사용했고, 영어나 일본어 발 외래어나 심지어는 순우리말까지 음차표기를 만들어 한자로 써버리는 기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1980년대에는 일본의 아사히 신문이나 한국의 조선일보처럼 자체 약자를 제정해 신문의 독해를 더욱 쉽게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감히 양정시 국어위원회도 아닌 일개 신문이 약자를 지정해도 되는 것인가"라는 비판과 왜색 논란으로 흐지부지되었다.
2010년대에 들어 한글전용체를 사용하는 사람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크게 늘면서 양정일보의 판매 부수가 줄어들자 양정일보사가 운영하는 온라인양정일보 사이트에서 과거 기사를 포함해 전 기사의 한자를 한글로 자동 변환시키는 기능을 도입해 유료 구독자들을 유치하는데 성공했지만, 아직 보수적 기조가 강한 지면에서는 국한문 혼용체의 사용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