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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녹색비축기지(綠色備蓄基地한자 Ariul Green Storage영어)는 아리울시 도성구 만창동에 위치한 아리울시 시립 문화공간이다.

상세

만창동은 과거부터 곡식 저장 창고가 위치해있단 지역으로, 지역 이름에도 곳간이 항상 가득차있기를 염원하는 뜻이 담겨있다. 일제강점기 때는 이 지역이 곡물 수탈 거점으로 이용되었는데, 효율적인 곡물 반출을 위해 자원비축기지가 건립되고 철도 선로[1]가 부설되기도 하였다. 광복 이후에도 연료저장고 등으로 쓰이다 2000년 이후 폐쇄되었는데, 본래 용도를 잃은 채 20여년간 방치되어오다 2020년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탱크로리 등 기존 자원비축기지 시설들을 문화예술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녹색비축기지로 개관하였다.

녹색비축기지에는 옛 중앙선 선로 일부를 존치해[2] 공원 조성에 활용하기도 하였다.

현재는 광고촬영, 공연, 패션쇼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매년 봄과 가을 녹색비축기지 내 청춘광장에선 별빛야시장이 개최된다. 인근의 서아리울 복합시설과 지하상가와 연계되어 찾는 방문객들이 많은 편이다.

과거 자원비축기지 부지 일부는 서아리울역 복합시설 건설과 함께 광장으로 조성되었다.

시설

총 4개의 탱크가 남아있으며, 과거 비축기지였던 일부 구역은 성암광장이 조성되면서 사라졌다.

  • T1 : 커뮤니티 센터
  • T2 : 역사관
  • T3 : 가장 큰 탱크, 아트 파빌리온
  • T4 : 복합문화공간

각주

  1. 중앙선 선로로, 현재는 지하화되었다.
  2. 위치는 공원 조성 과정에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