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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 최초의 사선 한옥 건축물이다. 또한 처음으로 주칠과 단청을 시도한 건물이다.  
지산 최초의 사선 한옥 건축물이다. 또한 처음으로 주칠과 단청을 시도한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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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30일 (월) 12:27 판

보신각
普信閣 / Bosingak
보신각.png
개요
주소 남해 지산시 아현면
상태 완공, 임시배치
착공 2019년 8월 2일
완공 2019년 8월 4일
용도 종루
소유주 지산시청

개요

보신각(普信閣)지산시의 누각이다. 정면 5칸, 측면 4칸의 이층누각으로, 철근콘크리트로 건설되었다.

역사

조선시대에 지산읍성을 축성하며 성내에 종각을 세우고 폐사찰의 동종을 옮겨 달았다. 일제시대가 되면서 읍성을 훼철하는 과정에 종각 역시 소실되었는데, 종은 행방을 알 수 없이 사라졌었다.

해방 이후에도 종각은 재건되지 못했다. 사라진 동종은 그동안 군수물자를 만들기 위해 녹여졌다고 알려졌기 때문에 이를 찾으려는 시도 또한 없었다. 그러나 2019년에 우연히 법주사 경내에 예비 범종으로 방치되어 있던 것이 확인되었다.

지산시에서는 종각 동종을 보관하고 과거에 사라졌던 종각을 상징적으로 복원하고자, 보신각 건설을 추진했다. 그러나 목조 건축이 아니라 철근콘크리트로 건설하여 지역 사회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특징

보신각 건물은 앞서 언급했듯 역사적인 가치가 없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지 않다. 대신 지산시는 보신각 동종을 문화재로 등재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지산시 주관 재야의 종 타종 행사는 2019년 이후로 보신각에서 열린다.

여담

지산 최초의 사선 한옥 건축물이다. 또한 처음으로 주칠과 단청을 시도한 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