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도르(Candor)는 라페리아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며, 문화산업과 상업이 발달하였다. 라페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이기도 하다.
역사
기원전 4세기 왕국 알만(Alman)[1]의 왕 알렉산더 칸도르(Alexander Candor)가 이 지역을 정복한 뒤 자신의 성을 따 칸도르(Candor)라는 도시를 건설하였으며, 그 당시의 명칭이 현재까지 전해져 오고 있다.
작은 마을
작은 마을은 칸도르에 거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이 도심지역을 벗어나 북쪽의 산에 자리를 잡으면서 시작되었다. 상당히 높은 산 중턱까지 이어지는 이 마을은 산의 경사가 급하지 않아 형성될 수 있었다. 언덕을 타고 오르는 굽어치는 도로는 작은 마을의 상징과도 같은데, 주민들이 도로 중간 중간 꽃과 나무들을 심어 완성한 아름다운 조경은 오늘 날 작은 마을의 정체성이라고도 할 수 있다.
도로가 왕복 2차선으로 언덕을 타고 올라가는 골목 치고는 꽤나 넓은 덕분에 작은 마을을 순환하는 버스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산의 정상 부근에 위치한 천문대까지 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데, 총 3개 노선의 푸니쿨라를 이용할 수도 있다. 푸니쿨라는 1972년 처음 건설해 2003년에 새로 건설된 것이다.
각주
- ↑ 연합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