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양교
春陽橋 / Chunyanggyo Bridge
춘양교.png
개요
주소 남해도 지산시 월성동
상태 완공
착공 2019년 8월 8일
완공 2019년 8월 9일
용도 교량
소유주 지산시청

춘양교(春陽橋)지산시 월성동과 남면을 가르는 황남천에 놓인 다리이다. 일정교(日精橋)라고도 부른다.

역사

통일신라시대의 목조 교량으로, 760년 월성 남쪽과 남산을 연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설되었다. 그러나 신라 이후 세월이 지나면서 석축만 남고 다리는 유실되었으며, 문천의 흐름 변화로 석축도 일부는 흙에 파묻히고 나머지는 유실될 위기에 처하였다.

2019년 8월, 지산시청은 춘양교의 복원을 시작하였고, 그 과정에서 문천의 흐름을 반영하여 교각을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여 복원하였다. 그 과정에서 본래는 동서 방향으로 놓여있던 다리가 동북-서남 방향으로 바뀌게 되었다.

구조

현실의 월정교 복원 설계를 참고하여 건설하였다.

문루는 이층 건물로, 정면 5칸에 측면 3칸, 팔작지붕 건물이다. 강안에 석축을 쌓아 그 위에 건설하였다. 다리는 돌로 쌓은 교각 4개 위에 목재로 상판을 만들고 그 위에 지붕을 얹은 누교(樓橋)이다.

주변 시설

지산역사유적지구와 인접하여 문화재가 많다. 황남천 북쪽으로는 지산 월성, 동궁과 월지가 가깝게 위치하고 있고, 남쪽은 인용사가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본래는 한적한 농촌 지역이었으나 지산과 신내시에 걸친 문천신도시 건설 계획이 잡히면서 주민들의 이용량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