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L 구단별 감독 | |||
PFL1 | |||
경천 고한범 |
금산 정주현 |
동림 이수한 |
성안F 이동현 |
성안 고성주 |
신내 이상현 |
아리울 심쌍선 |
오천 C. 포터 |
퇴계령 서영주 |
함학 장명준 |
함학H 윤수영 |
화명 강승혁 |
PFL2 | |||
동명F D. 스미스 |
동명C 김남 |
송주 송우영 |
송주H 공석 |
여산 조성휘 |
온주 안석영 |
함학W 안정하 |
화명F 양지현 |
함학 호연 FC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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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hak Hoyeon Football Club | ||
FC 화명 No. 19 | ||
윤수영 尹秀映 | Su-yeong Yoon | ||
출생 | 1970년 7월 21일 (54세) | |
청산도 심양시 | ||
국적 | 대한민국 | |
신체 | 183cm / 76kg | |
직업 | 축구선수 (공격수 / 은퇴) 축구감독 | |
소속 | 유스 | 수산고등학교 |
선수 | 화명시민축구단 (1995~2002) 함학시민축구단 (2003~2005) 화명시민축구단 (2006) | |
코치 | 함학시민축구단 (2007~2010) 현양 FC (2011~2014 / 수석코치) 함학 워리어즈 FC (2018~2020 / 수석코치) | |
감독 | 현양 FC (2015~2017) 연동축구단-함학 호연 FC (2021~) |
함학 호연 FC의 감독이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공격수. 화명시민축구단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선수였다.
함학 호연 FC의 프로 전환 1년 만에 PFL1 승격을 이끌어냈다.
선수 경력
아마추어 시기
화명시민축구단 1기
고등학생 선수 FA계약으로 화명에 입단하였다. 등번호는 33번.
1997년부터 등번호를 19번으로 변경하였다.
함학시민축구단
화명시민축구단 2기
계약이 만료되자 화명시민축구단으로 이적하였다. 계약기간은 1+1년. 등번호는 기존에 사용했던 19번을 사용하였다.
플레이 스타일
수산고등학교 시절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였기 때문에 넓은 시야를 이용한 패스와 연계능력도 준수한 편이다. 양발잡이기에 때문에 양쪽 윙에서 모두 뛸 수 있으며 킥력도 상당히 뛰어나고, 크로스의 정확도와 궤적 또한 일관적이었다.
윙어로서의 가장 도드라지는 장점은 역시 스피드이다 화명에서 가장 빠른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물론 드리블 자체도 그리 나쁜 편은 아니긴 하지만 볼 터치가 불안할때가 종종 있다. 또한 대부분의 리턴 패스를 원터치로 처리하여 약간은 위험 부담이 있지만 상기한 드리블의 단점에도 측면에서도 템포를 빠르게 가져가는 편이었다.
하지만 위에서 서술했던 장점은 전부 프로 무대에서 다시금 시험대에 오르게 되었다. 물론 스피드, 특히 순간 단거리 가속 능력부터 중거리까지의 가속 능력이 탁월한 점은 여전히 프로 무대에서 통하는 듯하였으나 오프더볼이 그리 좋지 않으며 왜소한 피지컬로 인해 감독의 눈에서 벗어나 있었다.
때문에 윤수영 상술했던 부족한 점들을 천천히 갈고 닦았다. 물론 화명에서 선발로 기용되는 윤수영의 플레이 스타일의 핵심은 여전히 '속도'다. 하지만 눈에 띄게 바뀐 것은 그 속도를 어디에 활용할 것인가가 완전히 달라졌다는 점이다.
첫 번째는 전방 압박이다. 단거리 스프린트 능력이 굉장히 뛰어나기 때문에 프로 무대에서 굉장히 잘 통하고 있는 능력 중에 하나다. 그래서 앞선에서 엄청 민첩하고 빠르게 전방 압박을 가하고 볼을 탈취하는 횟수가 늘어났는데 화명에서 그가 선발로 계속 기용됐던 이유이기도 하다.
두 번째는 오프 더 볼 움직임이다. 마찬가지로 스피드를 활용한 오프 더 볼을 즐겨하는데 빈 공간을 찾아들어가는 플레이가 눈에 띄게 좋아지면서 이제는 강점으로 바뀌었다. 이상하게도 키에 비해서 헤딩 시도와 성공이 많은 이유 역시 이러한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좋아지면서 위치선정에도 강점이 생겼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온 더 볼 시간의 최소화다. 윤수영은 온 더 볼 상황에서 전부터 기복을 보였기 때문에, 드리블로 수비수를 벗겨내는 것보다는 간결한 원터치 패스와 공간 침투를 통해 동료들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기복을 줄였다.
이러한 장점들 때문에 선수 시절 세컨드 스트라이커 내지는 윙 포워드로 출전하였고, 종종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다만 장점인 오프더볼이 동시에 단점으로 다가오는데 온더볼이 뛰어난 선수가 아닌지라 공에 대한 관여가 많지 않은 편이고 경기 영향력이 적은축에 속했다.
지도자 경력
함학시민축구단 코치
현양 FC 수석코치
현양 FC 감독
함학 워리어즈 FC 수석코치
연동축구단-함학 호연 FC
2024시즌
연동축구단이 이름을 변경한 첫 시즌이다.
우주 챔피언스 리그 2023-24시즌 8강에서 동명 FC를 꺾고 4강으로 진출하였다. 이후 4강에서 경천 FC에 2-0으로 패배하면서 첫 대회를 마무리 하였다.
감독 유형
전술 스타일
기본적인 전술은 4-1-4-1 포메이션을 이용한 선 수비 후 역습 전술이다.
윤수영 감독은 라인 간격 유지를 위해 미드필더와 수비라인 사이에 한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넣었고, 이것이 전술 안정의 마무리가 되었다. 수미에게 끈을 달아서 2선과 수비를 연결하여 공격 시에는 수비라인을 끌어올려 주고, 중앙 미드필더가 공격을 나간 자리를 메워준다. 수비시에는 미드필더 라인을 끌어내려주고, 최종적으로는 쓰리백을 형성하게 된다. 즉 수미가 줄을 밀고 당기는 역할을 맡으면서 수비 조직력은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1명의 수미를 두고 라인을 컨트롤하는 전술에서 가장 핵심은 2선에 있는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들과의 연결이 끊어지면 안 된다는 것이다. 수미가 아무리 조율을 잘해도 두 미드필더가 공격만 한다면 2선과 3선의 거리는 당연히 벌어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전술을 통해 안정된 수비를 구축한 윤수영의 공격 루트는 빠른 역습이다. 수비라인을 뚫으려면 상대는 수비라인을 올릴 수밖에 없고, 자연스럽게 수비 뒷공간이 노출될 수밖에 없다. 2선의 미드필더들이 수비시에는 전방에서 지속적으로 압박을 실시하여 상대의 실수를 유발하고, 즉시 역습으로 이어갈 때 발 빠른 윙어의 활약이 빛을 발한다.
결론을 내리자면, 윤수영 감독은 이러한 전술을 통한 탄탄한 수비를 구축하고, 빠른 윙어들의 순간적인 역습으로 득점을 하는 효율적인 전술로 자신만의 축구를 완성했다.
단 이것을 반대로 생각해보면 상대가 공격하지 않을 시 역습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상대가 무승부만 거둬도 성공이라는 생각으로 작정하고 라인을 내려버린다면 역습 전략이 쉽게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