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종공원

신라대종공원(新羅大鐘公園)은 지산시 대릉동에 위치한 공원이다. 2020년 성덕대왕신종을 재현한 신라대종을 보관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으로, 중앙에는 신라대종종각이 자리잡고 있다.

시설

2020년에 주조된 종으로, 771년 주조된 성덕대왕신종을 본따 만들었다. 건립 당시 지산시에서는 1249년 만의 재현으로 홍보하였다.

2020년 12월 5일부터 일반인 대상으로 타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12시부터 13시까지 한시간 동안 이루어지며, 지산시청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10명까지 신청자를 받는다.

신라대종을 보관하기 위해 조성된 종각으로,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단층 사모지붕 건물이다. 신라시대의 단청을 추정하여 칠하였다. 종각 북쪽에는 거동이 불편한 분을 위한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어 누구든지

대릉원과 바로 인접한 곳으로, 서쪽에는 노동리 고분군이, 남쪽에는 황남동 고분군이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