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미단만 (屹美緞灣,Heulmidanman)읍은 남평국 북서부 산악지역에 위치한 읍이다. 다른 읍에 비해 지역 영향력이 커 특별읍으로 지정되어 있다. 과거엔 다른 지역으로 향하는 길목으로써 번성했으며, 근래에는 삼림욕에 적합한 환경으로 각광받고 있다. 흘미단만역에서는 구만단가에서 출발한 열차가 봉지주리, 봉타휘리 등 더 깊은 산 속 마을로 갈라져 들어간다. 지명은 이 지역을 흐르는 명월강의 원주민어 명칭인 Hrmithanman에서 따왔으며, 음차한 흘미단만이라는 지명의 발음이 어려워 행정구역을 명월강읍 (明月江邑)으로 변경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