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마라는 유럽 발칸 반도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스르브고베냐의 수도이다.
도심은 아니마라 석호와 슈시체 강, 스르브고베냐 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형성되어 있으며, 페리를 통해 이탈리아의 바리나 페스카라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버스나 철도를 이용해 인접한 국가들로 이동할 수 있으며 (아테네, 티라나, 스코페, 포드고리차, 프리슈티나 행) , 최근 사라예보나 베오그라드 행 버스또한 개설 논의 중이다.
도시 규모는 구 유고슬라비아 국가의 수도들 중 가장 작은 편이지만, 관광자원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 풍부하며 현재 슬라베냐 강 남부로 개발중이다.
대중교통으로는 광역철도와 도시철도가 있으나 매우 흉악한 요금체계로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특히 슈시체 선의 경우 기본 요금이 가장 비쌈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단선 시설을 유지하고 있어 연선 주민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도로사정 또한 열악하여 시민들은 자전거를 애용한다. 시내 중심축인 아니마라 대로와 스르베고베냐 대로는 왕복 6차로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구시가지에선 왕복 4차로로 줄어든다. 슈시체 강은 강폭이 좁은데도 횡단하는 다리가 9월 4일 대교와 믈라데치 교밖에 없어 병목현상으로 일대 도로가 매우 혼잡하다.